[로컬세계 김진춘 기자] 전북 전주시가 쾌적한 대기환정 조성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작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시는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 등 기후적 특성과 함께 각종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5월 15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2개 구청이 3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120여곳의 공사장과 상습민원 유발 공사장, 취약시설 및 토사 운반차량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생활 불편이 예상되는 주거지역과 도로변에 인접한 사업장,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해서는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여부 ▲세륜·세차시설 운영상황 ▲공사장 내 살수조치 ▲방진벽, 방진망 등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 설치운영 적정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행정처분과 함께 주요 위반사항은 고발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조치하겠다”며 “봄철 황사와 함께 대기악화의 주된 원인이 되는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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