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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열린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서부권역 공청회에서 종합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1차 권역별 공청회가 지난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은 남경필 경기지사의 주요공약으로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중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향후 10년간 경기북부 발전을 효율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마련하는 종합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양,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등 서부권역 도민, 도의원, 시·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구 총괄책임자인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 강식 박사가 산업·경제, 교통, 도시 및 지역개발, 문화·관광, 환경, 농업, 복지·교육, 법·제도, 남북관계 등 9개 부문의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북부발전 10개년 계획의 내실화와 강력한 추진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12월 수립 예정인 최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다음 2차 권역별 공청회는 남양주, 의정부, 포천, 구리, 가평 등 동부권역 시군 도민들을 대상으로 27일 오후 2시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조학수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이후 검토를 마쳐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북부지역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많은 의견들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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