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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청 전경.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시범사업으로 좌천동 일대의 모든 길고양이에 대해 서식 정보를 파악 분석해 중성화사업의 효과를 추정하고 개체 수 조절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모니터링·중성화사업을 추진해 지난 12월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길고양이 모니터링 결과, 동구 관내 길고양이는 약 4500두 정도로 추정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250마리의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추진했으나 중성화율은 6%에 불과했다. 이는 서울 22%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2020년에는 시범사업으로 좌천동 지역을 표본으로 조사했지만, 정확한 결과 도출과 효과적인 중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향후 일정주기로 반복적인 조사를 할 계획”이라며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에는 좌천동과 안창마을의 개체 수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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