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22일 황령마루에서 경성대학교와 협력해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동체 중심 예방 치안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경성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진 및 대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남부경찰서장은 개회사를 통해 “캠퍼스를 넘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청년들의 자발적인 방범 활동 참여가 지역 치안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성대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체 치안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경성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현장 경험을 통해 경찰정신과 공동체 봉사의 의미를 깊이 체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율방범대 대표를 맡은 경찰행정학과 이재민 학생은 “부산 남구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청년층과 연계한 다양한 자율방범 활동을 통해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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