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연천군이 DMZ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방안을 해외에서 찾는다.
군은 군남면 옥계리 일원에 추진하는 DMZ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해 김규선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전략사업실관계자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북해도 비에이주변을 벤치마킹한다고 밝혔다.
DMZ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는 임진강 주변에 펼쳐진 천혜의 자연환경자원을 기반으로 와인 및 지역맥주산업을 유치하고 각종 경관식물 등을 식재해 4계절 체험과 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특화된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11월말까지 기본 및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실시계획 및 1,2단계 사업을 완료해 오는 2018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35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본 벤치마킹을 토대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면밀히 체크하고 특히 주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계획 구상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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