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가치소비 자극, '쓰레기 없애기’ 생활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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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환경사랑상품권 초록매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소비자에게 20% 할인. 경남도 제공 |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제로페이와 연계한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다음 달 2일 10시에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계획된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의 총 발행액은 32억5000만원이다.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은 도가 지정한 초록매장에서 소비자가 1회용기 대신 텀블러 등의 다회용기를 가져와 이용할 경우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다. 고객별 월 최대 10만원까지 20% 선 할인된 금액의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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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매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모습. 경남도 제공 |
본 상품권을 사용하는 도민들은 선 할인과 더불어 초록매장별 자체 제공하는 추가할인 등의 혜택을 받으면서 친환경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음식이나 음료를 ‘포장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문화 정착에 동참하는 경남형 초록매장(이하 ‘초록매장’)을 작년 12월부터 모집하고 있다.
현재 471개소가 초록매장으로 등록됐다.
도민들이 경남환경사랑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초록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용정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친환경 가치소비 상품권으로 경남 ‘쓰레기 없애기’ 문화 정착을 위한 생활실천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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