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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양특수구조단 요원들이 19일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위험·유해물질(HNS) 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첨단 무인 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민간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특수구조단 제공 |
[로컬세계 부산=조영진 기자]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지난 19일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위험·유해물질(HNS) 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첨단 무인 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민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선박 화학사고 발생 시 위험·유해물질 사고 특성 상 물질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전까지 구조대원의 선내 진입 제한에 대비하여 무인비행장치(드론)을 활용, 위험지역 탐색능력 배양과 사고 초기 대응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훈련에 활용된 무인비행장치는 레이더 센서, GPS 등의 장치가 장착되어 선내 진입 시 각종 구조물 충돌방지는 물론 음영지역인 좁은 산업시설물 내부에서도 비행 가능한 드론으로 장착된 카메라를 활용하여 사고 선박 선내 상황파악과 정밀수색 및 요구조자를 확인을 통해 HNS 보호복을 착용한 구조대원이 사고선박 선내에 진입하여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절차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한 구조대원은 “GPS 등 각종 최첨단 기능이 탑재된 드론을 활용하면 HNS 선박 사고 발생 시 선내 요구조자 구조 활동에 활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며, 민간기업의 드론 기술정보 교류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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