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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역사공원 위치도.(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면서 서소문역사공원 도시계획시설(주차장) 폐지 재상정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하 1만7249㎡ 규모의 서소문공원 주차장은 그간 수요 감소로 이용자가 적었다. 이에 폐지를 결정했으며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인 전시 공간 및 집회 공간 등을 조성해 서소문역사공원으로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장소는 조선시대 형장(처형정)으로써 세계 최대 순교성인을 배출한 공간이자 동학농민운동, 갑신정변 등 국사범 처형 장소로 조선후기 역사적 의미가 깊다”며 “이번 결정으로 역사문화컨텐츠를 담은 서소문역사공원이 조성돼 한국 성지순례길 및 조선 후기 역사성 회복 등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인프라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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