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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노철환] 정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지난 19일 국민안전처를 새로이 신설했다.
정말로 어떤 위협이나 사고로 부터도 국민들을 보호 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가 담긴 것 이다.
그런데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24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는 크리스마스트리 공사가 한창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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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광장 인도와 차도 일부를 점거 채 공사 중인 현장 주변엔 안전 요원은 물론 안전보행에 관련된 어떠한 표지판도 없이 그저 공사 중임을 알리는 띠만 사다리차 주변에 둘러져 있을 뿐이다.
아마도 보행자들은 적당히 알아서 지나가라는 뜻인 듯하다.
참으로 한심한 공사 현장이다.
차제에 천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박원순 시장은 입으로만 안전주장을 하지 말고 시청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안전 불감증 현장에도 눈을 돌려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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