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8일 오전 당사 3층 강당에서 메르스 차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당직자회의를 갖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8일 당사 3층 강당에서 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주요당직자회의를 개최했다.
이영규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메르스와 관련해 허위·과장된 내용으로 인해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일부 정치인은 이것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기까지 한다”며 “초기대응이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국민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메르스 차단 활동을 하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국회의원은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과장으로 인해 민생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충분히 퇴치 할 수 있다고 한다. 허위·과장된 내용으로 외출을 삼가 하는 대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재선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변화된 정치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SNS와 플랜카드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영규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장우 국회의원, 이재선 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박희조 사무처장, 이은권 전국위원 및 대전시당 주요당직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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