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4일 시당에서 24년도 제1차 운영위를 개최해, 참석자 만장일치로 박수영(남구, 앞줄 좌측에서 다섯번째) 국회의원을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맹화찬 기자]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4일 오후 부산시당에서 2024년도 제1차 운영위를 개최, 참석자 만장일치로 박수영(남구) 국회의원을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시당위원장은 취임 인사에서 “부산이 세계 금융과 물류의 허브로 도약해야 할 가장 중차대한 시점에 부산 시당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산업은행 부산이전과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190석 가까이 되는 민주당 등 야당으로 인해 어려운 22대 국회가 되겠지만, 부산에서부터 힘을 모으면 꼭 성공할 수 있다”며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 부산시민 뿐만이 아니라 야당과도 협의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22대 총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부산지역 당원동지 및 시민분들께 매우 감사하며, 보내주신 지지만큼 부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신임 위원장은 선출 직후 부산시당 주요당직자 1차 인선을 실시했으며, 시당 수석대변인으로 수영구 정연욱 국회의원, 시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부산행복연구원장으로 중구·영도구 조승환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추후 부산시당은 대변인단 및 시당부위원장, 분과위원장 등의 인선을 마무리한 뒤 부산 발전을 위한 구상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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