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찬열 의원(오른쪽 두 번째), 김상민 의원(오른쪽 네 번째)과 주민들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북수원역 반영을 촉구하는 주민서명을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수원시 갑)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비례대표)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북수원역 반영을 촉구하는 주민서명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북수원역유치위원회는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의 기본계획수립에 있어 북수원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을 1만 3554으로부터 받았고 이를 전달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이찬열 의원은 “북수원역은 예정지 인근지역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인한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2012년 국토부도 인정하고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그 약속을 믿고 입주하신 주민들께서 이렇게 북수원역 추진을 위해 서명을 해주셨다. 주민들과 약속 꼭 지켜 주시기 바란다”며 “기본계획수립이 8월 이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장관께서 잘 살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의 원활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2012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으로 2012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수립 예산 50억원을 확보했으나 정부가 예산을 집행하지 않자 다시 상임위를 다시 국회 국토교통위로 옮겨 2014년 기본계획수립 예산 20억을 확보했고 올해에는 기본설계 착수비 예산 70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2015년 1월 국토교통부에 ‘북수원역’ 기본계획반영을 재요청한 바 있다.
김상민 의원도 “북수원 지역에 최근 8110세대의 대규모 인구가 유입됨에도 광역버스 노선은 단 2개뿐이며 인접한 1번 국도는 만성 정체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매우 크다. 또한 북수원 지역만 역간 평균거리가 5.98Km로 인덕원선의 역간 평균거리 2.5km에 비해 2배나 멀기 때문에 인덕원선이 현재의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북수원역 건설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밝혔다.
이에 유일호 장관은 “ 북수원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이해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