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광고 통합지원시스템(GOAD) 통해 회원가입 없이 열람 가능
시각화 자료·요약 통계도 함께 제공
[로컬세계 = 이명호 기자]정부 홍보 예산의 흐름을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개 방식이 한층 강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광고 집행 내역 공개 주기를 월 단위로 전환하고, 오는 30일부터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광고 집행 내역은 전년도 자료를 기준으로 연 1회만 공개돼 실시간 정보 확인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조치로 앞으로는 매월 말 직전 월의 집행 내역을 공개해 국민이 보다 빠르게 예산 흐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집행 내역은 정부광고 통합지원시스템(GOAD)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접근 방식도 간소화됐다.
또한 시각화 자료와 요약 통계를 담은 ‘쉽게 보는 통계’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기관별 광고 집행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부처의 매체 유형별 광고 집행액 등 주요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30일에 지난해 12월을 포함한 2025년 정부광고 집행 내역을 우선 공개하고, 이후부터는 매월 말마다 직전 월 자료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월별 공개를 통해 정부광고 예산에 대한 국민의 감시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정부기관이 홍보 예산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광고는 홍보가 아니라 국민 세금이다. 이제는 예산 규모보다 ‘어디에, 누구에게 쓰였는지’가 매달 공개된다. 월별 공개는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니라, 정부 홍보 예산을 국민 앞에 올려놓는 변화다.
로컬세계 / 이명호 기자 lmh1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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