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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제71기 생도들의 실무부대 적응력 배양과 군사외교활동을 펼쳐 온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이날 정진섭 해군작전사령관을 비롯한 군 주요지휘관 및 장병, 그리고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항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순항훈련은 내년 임관을 앞둔 제71기 해군사관생도 134명을 포함한 장병 625명과 충무공이순신함(DDH-Ⅱ 4400톤급), 천지함(AOE, 4200톤급) 등 2척의 함정이 참가했다.
훈련기간 사관생도들은 함정에서 장교 임무를 부여받고, 당직 및 훈련을 반복 숙달했으며 함정의 긴급 상황을 대비한 손상통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훈련을 통해 위기 극복능력을 배양했다.
또한 타국 장교·사관생도와의 인적교류, 육·공군 장교 구간 편승·교육을 통해 연합ㅍ합동작전의 이해를 증진하고 합동성을 강화했다.
이상훈 순항훈련전단장은 “이번 순항훈련 기간 71기 사관생도들이 초급장교로서의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한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102일의 훈련기간동안 대한민국 해군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활동도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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