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대전시의원이 7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주재한 ‘대전지역 청소년 노동인권 신장을 위한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김종천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운영위원장)은 7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청소년 노동인권 신장을 위한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를 주재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근로환경 실태 조사 결과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이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지역 청소년의 노동인권 신장을 위한 피해사례 점검과 구제방법과 필요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김은주 변호사의 ‘법으로 보는 청소년의 노동인권과 권리에 관한 주제발표’와 황대윤 서울청소년근로권익센터 과장의 ‘한국 청소년 노동인권의 현 주소와 피해사례’를 비롯해 홍춘기 대전시비정규직지원센터장의 ‘대전지역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등이 진행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사회에 따라 청소년들의 사회진출 시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지만 청소년 노동인권과 관련된 정책과 제도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며 그로 인해 청소년들을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고 지원하기에는 역부족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 의원은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열악한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어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의회차원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 개발과 함께 관련 집행기관의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독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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