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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U-20 월드컵 대회 수원 유치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
염태영 시장은 23일 오후 2시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서 열린 개최 후보도시 사전 설명회에 참석해 직접 브리핑했다.
염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원의 3대 강점인 최고수준의 경기시설과 사통팔달의 접근성, 풍부한 국제대회운영 경험과 전문성, 시민들의 축구열기와 볼거리 제공 등 삼박자를 고루 겸비 2017 FIFA U-20 월드컵 성공적 운영을 위한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2017 FIFA U-20 월드컵의 흥행요소는 얼마나 많은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느냐하는 것”이라며 “축구도시 수원은 1200만 인구를 가진 경기도민의 축구열기와 경기장 규모, 지하철 유무 등 흥행의 3대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고 피력했다.
수원시는 그동안 2001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2002년 한일 월드컵, 2007년 FIFA U-17 대회 등 FIFA가 주관하는 4개 대회 중 3개 국제 대회 개최 경험과 경기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
수원 유치가 확정되면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FIF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도시가 된다.
한편 이번 유치전에 수원시를 비롯해 서울, 대전, 전주, 울산, 인천, 제주, 천안, 포항 등 9개 도시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8월 사전 실사와 9월 FIFA 현장실사를 통해 9개 후보도시 중 6개 도시가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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