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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구는 25일 76번째 식목일 행사를 열고 아홉산에 산수유나무 250여 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아홉산 산수유나무 식재는 회동호 서편에 한국 토종나무인 산수유나무로 이뤄진 길을 조성하기 위해 구가 2019년부터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70여 명의 구청 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수유나무 250여 본을 심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2km 조성된 산수유나무 길은 1km가량 연장되고 반대편 임도에도 조성돼 보다 풍성한 모습으로 상춘객들에게 봄의 도래를 가장 먼저 알릴 예정이다.
정미영 구청장은 행사에서 “매년 조금씩 조성한 이 길은 향후 회동호의 명물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를 이겨낸 내년 봄에는 구민들과 함께 이 거리를 걷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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