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결지 정비해 꽃·나무 어우러진 화단 조성
침수 예방·생활환경 개선 효과 기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화명동 510 일원에서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화단과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비 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15명과 공무원 3명 등 총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화단을 중심으로 잡초 제거, 지면 정리, 쓰레기 수거 등을 진행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정비한 화단은 북구청의 ‘2025년 우리 동 15분 생활 보행길’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7월 조성됐다. 화명2동은 상습 불결지였던 구간을 정비하고 지면 정리, 흙 보충, 배수 처리 등 기반 조성 작업을 거쳐 맥문동, 애기동백, 화양목 등을 식재했으며 관수 시설도 갖췄다.
황일심 새마을부녀회장은 “상습 불결지가 깨끗한 화단으로 탈바꿈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미 화명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화단 조성이 침수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해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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