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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열린 ‘제2회 병무청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사회행정대상을 수여한 박현왕 씨(가운데)와 박 씨 부모님, 중앙동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박현왕 씨(22세, 남)가 지난 25일 열린 ‘제2회 병무청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사회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사회복무대상은, 전국을 대상으로 5개 부문(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사회행정)에서 각각 1명씩 5명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현왕 씨의 부모님과 전영완 중앙동장, 동료들이 참석해 박현왕 씨를 축하했다.
박 씨는 지난해 8월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며 설·추석 명절 이웃돕기, 어려운 이웃 김장나누기 행사를 비롯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어버이날 행사, 시민화합한마음 체육행사 등 각종 행사준비에 솔선 참여했다.
또한 동 주민센터 자체 사업으로 추진 중인 홀몸어르신 밑반찬 만들기 반찬배달, 새마을 단체 헌옷 수거 및 어려운 가구 방문 빵 배달 등 서비스 사업과 동절기 제설작업 및 하절기 방역, 환경정화 활동에도 업무담당자들을 도와 적극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왕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맡은바 직분을 다한 것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어머니 장미애 씨는 “현왕이가 어려운 성장과정을 겪었지만 동두천시의 관심과 도움으로 잘 적응 할 수 있어 고맙다”며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사회 생활하는데 두려움 없이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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