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코리아둘레길 쉼터운영 및 연계 프로그램지원 공모사업(남파랑길)에 선정돼 사업비 1억3600만원으로 코리아둘레길 쉼터와 길동무와 함께하는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더 비기닝 남파랑 1470'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비기닝 남파랑 1470'은 전문 트레킹 가이드가 인솔하며 모집인원은 1100명이다. 

오는 6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초심자 코스, 야경코스, 완주코스 3단계로 운영되며, 참가는 남구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혜택은 코스별 완주자에게 남구 이미지 상징 특별 기념품 제공하며, 14개 코스 모두 완주자에 한하여 남구 트레킹가이드 양성 선발 자격 부여와 완주 인증패도 증정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부산 남구 오륙도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과 남파랑길 모두의 시작점으로 걷기 여행 프로그램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더 비기닝 남파랑 1470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남구 전용 트레킹 가이드 양성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 조성, 남구만의 특색 있는 걷기 프로그램을 준비해 남파랑길 중심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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