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가 다가오며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부터 10월까지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비롯해 레저기구 출·입항지에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무면허 및 주취 조종, 정원초과 등 중요 위해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3년 간 성수기 기간 중 수상레저 사고는 총 81건으로 전체 사고 129건의 63%로 집계됐다”며 “입체적 안전관리로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에는 수상레저 사업체 47개소, 마리나 선박 대여업체 75개소가 영업하고 있고 등록된 동력수상레저기구는 3천여 대로, 올해 성수기 이용객은 8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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