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2025 을지연습』을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운데)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2025 을지연습』을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중앙본부와 16개 지역본부 등 전국에서 3박 4일간 진행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농협중앙회는 전시 발생 시 ▲ 시·군 부식 및 수도권 시민부식 공급 ▲ 농축산물 유통 통제 ▲ 가격안정 대책 수립 등 주요 임무를 맡게 되며, 연습기간 동안 전시 전환절차 교육,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발표·토의, 실제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0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재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에서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접적지역 군부대 및 주민 이동을 가정한 이동훈련’을 실시해 전시 접적지역 이동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비상계획국장은“이번 연습을 통해 임직원들의 국가 비상대비 업무 이해와 안보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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