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생활SOC 확충…“먼저 살 수 있는 도시” 구축
국책사업·경북도·민간투자 연계…실행 가능성 강조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배후지역 개발 구상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정주 여건과 산업을 결합한 ‘자족형 도시 모델’이 제시됐다.
최유철 국민의힘 의성군수 예비후보(전 의성군의회 의장)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단계형 스마트 자족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 가능성을 강화한 구체적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신공항은 단순한 기반시설이 아니라 도시와 산업,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생활권으로 완성되어야 한다”며 “의성을 공항 배후의 핵심 생활·산업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국책사업과 경북도 계획, 민간투자를 연계한 단계별 추진 전략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항 이주민과 기존 주민이 함께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생활 기반 조성에 우선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공공임대 및 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의료·돌봄·교육 등 생활SOC를 확충하는 한편 스마트 기반 생활서비스를 도입해 ‘먼저 살 수 있는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의료와 교육 분야는 단순한 기관 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도 단위 거점병원 연계, 대학 협력 프로그램, 공공의료 확충 등 현실적인 협력 모델을 통해 단계적으로 수준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공항과 직접 연계되는 산업 기반과 정주 환경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산업과 도시를 분리하지 않고 일자리·주거·교육이 하나의 생활권 안에서 작동하도록 설계해 공항경제권과 연결되는 정주형 일자리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최 예비후보는 “이 공약의 핵심은 군 단독 추진이 아니라 국가사업과 경북도 계획, 민간투자를 결합한 현실적인 실행 구조에 있다”며 “재원과 사업 주체가 뒷받침되지 않는 공약은 의미가 없고, 실제로 가능한 경로를 설계하는 것이 행정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성을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공항 배후지가 아니라 사람이 머물고, 일하고, 아이를 키우는 삶의 공간으로 바꾸겠다”며 “단계적으로 완성되는 스마트 자족도시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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