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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 왼쪽 5번째)는 2일 서울고등법원(법원장 김광태, 왼쪽 4번째)과 함께 ‘추석 맞이 도농상생 직거래 큰장터’ 개장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농협 제공 |
농협 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는 추석 명절을 앞둔 2일 서울고등법원 동관 앞마당에서 고등법원(법원장 김광태)과 함께 ‘추석 맞이 도농상생 직거래 큰장터’를 개장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고등법원 직거래장터는 산지농가와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벌써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도시민들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개장하게 됐다.
코로나19 거리제한 해제 후 처음 실시한 고등법원 직거래장터는 올 해로 10년째를 맞으며, 전국 26개 생산자가 참여해 각종 과일·나물·잡곡 등 추석 제수 음식과 밤·고구마·건어물 등 지역특산물은 물론 인삼·김치·한우·한돈 등 다양한 먹거리와 추석 선물세트를 시중가격 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했다.
서울고등법원 김광태 법원장은 “고등법원 방문객과 서울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우수 농축산물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울고등법원 직거래장터가 코로나19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농협서울지역본부 황준구 본부장은 “서울농협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의 장 마련 확대와 도농간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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