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건보공단 대전본부 주관 ‘만성질환 길목 지키기 대사증후군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올해 들어 대전에서 첫 대사증후군 포럼이 개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8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보건의료학계와 관련 기관·단체들과 함께 ‘만성질환 길목 지키기 대사증후군 포럼’을 개최했다.
이무식 대전시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안순기 건보공단 대전본부 건강지원센터장과 박미숙 서울시 대사증후군사업팀장, 서해서 대전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이 대사증후군 예방관리사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안순기 센터장은 대사증후군 보유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일반건강검진과 공단의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소개하면서 보건소, 근로자 건강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사업을 제안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이석구 충남대 교수, 서기순 대전과학기술대 교수, 구기희 대전중구보건소장, 김형수 건국대 교수, 박종헌 공단 빅데이터운영실 전문연구위원 등이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관리사업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강희권 대전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이 만성질환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관리 방향과 전략이 도출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세종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사증후군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이번 포럼을 통해 확산되길 바란다”며 “대전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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