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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중순 대전시의원(오른쪽)과 조원휘 대전시의원이 30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제7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조윤찬 기자.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제7대 후반기 대전시의회 원구성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간 내홍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민주 권중순 의원(중구3)과 조원휘 의원(유성구4)이 30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 및 부의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두 의원은 이날 “지난 24일 더민주 대전시당에서 의원총회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단독결정됐다. 대전시 발전과 의회 발전 그리고 대전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열린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참석한 16명 시의원 중 9명의 동의를 얻어 의장과 부의장으로 내정됐다. 의총에서 투표 직전 자리를 떠난 7명의 의원은 이같은 결과를 인정하지 않아 파장이 커지고 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기 전 기자실을 찾은 이탈파 김경훈 의원(중구2)은 “내일(1일)오후 5시59분 의장에 정식 후보등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 산건위원장인 김종천 의원(서구5)도 본지와의 통회에서 “내일(1일) 의장에 정식 후보등록할 것이며 당선 시 의회를 잘 이끌어 나갈 자신이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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