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의회는 28일 오전 10시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제220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제4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54건, 동의안 1건, 승인안 5건, 건의안 1건 등 모두 6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황인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서고속철도 운행계획 면허조건 변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전문학 의원은 ‘교통카드 장기 미사용 충전 선수금 환수 대책 마련’을, 황인호 의원은 ‘사립학교 채용비리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정례회 성과로는 재정분야에서는 시 재정의 건전한 운용을 위한 의안 비용추계 조례 개정으로 의원이 발의하는 조례안도 비용추계를 의무화하도록 했으며 안전분야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수상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밖에도 보건위생분야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건위생 기본조례를 제정해 시민의 보건위생 의식 향상과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기반 마련, 교통분야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익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 교육분야에서는 대전시교육청 응급처치교육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김인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정책을 반영한 안전관련 조례의 제·개정 등
어느 때보다 많은 안건을 처리해 시민을 위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정책의회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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