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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 제공 |
[로컬세계 = 이영원 기자]“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이제 생존의 문제입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고양시의 역량과 자원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시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특례시는 16~17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에서 간부공무원 현장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도권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청취하고 스타트업파크, 글로벌캠퍼스 등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고양 경자구역 지정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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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방문. 고양시 제공 |
16일 이 시장과 시 간부공무원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차장 간담회, 시설·사업 현황 브리핑 등을 통해 인천경자구역의 사례와 경험을 연구하고, 경자구역 지정을 위한 고양시의 과제와 기업유치 전략을 점검했다.
인천송도 경자구역은 수도권에 위치해 수도권정비계획법, 과밀억제권역 등 고양시와 비슷한 법적 규제를 받는 지역으로, 향후 고양시 기업 유치 전략 수립에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이어 인천글로벌캠퍼스 유병윤 대표이사와 만남을 갖고 경자구역 지정을 통한 글로벌 대학 캠퍼스 유치 방안, 외국 명문대학 유치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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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글로벌 캠퍼스 방문. 고양시 제공 |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 등 세계 유수 대학의 공동 캠퍼스이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 받는다.
또, 인천스타트업파크 5만여 평, 180여 개 스타트업 시설을 살펴보고 스타트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장단기 전략을 점검했다.
현장을 방문한 후에는 곽재원 前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특강, 민선8기 핵심정책 토론회를 통해 현장방문 결과를 실제 정책에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경제자유구역을 그림이 아닌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 제언과 현장사례를 바탕으로 격의없는 토론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현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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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토론회. 고양시 제공 |
17일에는 인천도시역사관,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해 인천의 발전과정과 전시산업의 현황을 살폈다. 진취적인 조직경영을 위한 리더십과 인문학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다양한 사례연구를 바탕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밑그림을 마련해야할 때”라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고양 성공시대, 시민행복시대’를 만들고, 고양시의 변화가 경기북부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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