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북구는 21일 읍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민들의 행정 관련 고충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찾아가는 구민 고충처리위원회’ 현장 상담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지난 2017년부터 고충민원과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구민의 권리가 침해되거나 부담이 발생하는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구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북구청 소속 독립기구로, 구민의 권익 보호와 함께 구정의 투명성과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상시 상담, 현장 상담, 제도개선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위원들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불편 및 고충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 부서와 협의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찾아가는 고충 민원 현장 상담을 통해 구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문제 해결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구정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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