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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전경. |
황찬현 감사원장은 3일 감사원 본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단과 신년 간담회에서 내부회의를 열어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감사를 개시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감사대상은 서울·경기·강원·광주·전남·전북·세종교육청이다.
이번 감사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지난달 8일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7개 교육청에 대해 직무를 유기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를 받아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친 뒤 이뤄졌다.
감사원은 공익감사청구 요지에 따라 7개 교육청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이 것은 지난해 10월 개정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을 위반한 것인지 따져볼 방침이다.
공익감사 청구 기한이 6개월이란 점을 감안할 때 늦어도 7월 말까지는 감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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