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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경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구조대원들이 긴급구호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
[로컬세계 부산=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10시 14분경 O-2 묘박지에서 의식 없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부산해경 전용부두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묘박지에 정박 중인 A호(1790톤, 석유제품 운반선, 한국 국적, 승선원 13명)에서 선원 B씨(40, 미얀마 국적)가 용접 중 부상을 입은 것을 동료 선원이 해경에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부산해경은 지속적인
CPR(응급심폐소생술) 실시하면서 B씨를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긴급 이송,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B씨는 귀·코에 출혈이 있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용접 중 산소용접기가 폭발해 옆에 있던 카바가 튀면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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