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월 운영…양보·배려운전·보행안전 등 생활밀착형 메시지 홍보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경찰이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시내버스를 교통안전 홍보 공간으로 활용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21일 오후 연제구 거제동 연제공용차고지에서 ‘포비버스’ 출범식을 열고 시내버스를 활용한 교통안전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비버스’는 ‘POLICE’와 ‘BUSANBUS’를 합친 이름으로, 부산경찰과 시내버스가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사업은 버스에 홍보물을 단순 부착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시내버스 자체를 하나의 교통안전 홍보매체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경찰은 하루 평균 약 100만명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의 높은 시민 접점을 활용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비버스 외부에는 교통안전 내용을 래핑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버스 내부에는 양보·배려운전과 보행안전수칙, ‘착!한운전’ 캠페인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는다.
운행 노선은 ▲31번(송정~서면~모라) ▲81번(초읍~부산역~서대신동) ▲99번(회동동~시청~부전~진시장) 등 3개다.
부산경찰청은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며, 9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인 교통안전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교통안전은 단속이나 시설 개선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양보와 배려에서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내고, 양보와 배려가 일상이 되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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