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AI·OTA·보안 통합 플랫폼 추진…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대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대로의 전환 속에서 대구가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 지역앵커기업-지역대학 전략기술 공동개발사업’ 공모에 ‘SDV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반 저전력 통합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41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효림엑스이를 주관으로 ㈜퓨전소프트, ㈜아이비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경북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미래차 핵심기술 내재화와 사업화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며, 차량 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데이터 처리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음성·제스처 인식 ▲저전력 최적화 및 실시간 처리 ▲무선 업데이트(OTA) 및 차량 보안 ▲경량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차량 제어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차세대 차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개발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지연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저전력 고성능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산업구조를 AI·소프트웨어 기반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참여 대학과의 채용 연계를 통해 고급 기술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향후 SDV 중심 산업 변화에 대응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등 고부가가치 분야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자율주행 실증환경과 실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정의관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AI 기반 차량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차 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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