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는 15일 현재 메르스로 인해 입원 또는 자택·시설에 격리돼 생계가 곤란한 182 가구에 긴급 생계비로 1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메르스로 자가나 시설(병원)에 격리돼 소득활동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110만원의 생계비를 1개월간 지원한다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 신청서류는 격리 해제 다음 제출하고 소득·재산·금융재산 조사도 사후 실시한다.
시는 조사결과 지원요건에 부합되지 않더라도 당장 소득활동에 복귀가 어렵다고 자치구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판단 시 환수 제외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선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격리로 인한 신청의 어려움을 고려해 보건소로부터 명단을 통보 받아 대상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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