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제12회 오산시각장애인 복지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오산시 시각장애인연합회는 25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아름다운 사랑나눔이야기를 주제로 한 ‘제12회 오산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사)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유영봉 부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장, 시의원들과 내빈, 장애인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제36회 흰 지팡이의 날 및 제89주년 점자의 날을 함께 기념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을 새롭게 하고 흰 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로 시각장애인들의 삶에서 권익을 옹호하는 계기가 됐다.
식전공연으로 섹스폰 연주회, 통기타, 우클렐레 공연이 펼쳐졌으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회원 등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념식 후 열린 흥겨운 ‘효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노래자랑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열었다.
유영봉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오산시시각장애인 연합회 및 참사랑후원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없고 인권개선을 위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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