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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발리볼 선수들이 시합을 펼치고 있다.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국내 내륙도시 중 최초로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를 연다. 비치발리볼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얀 백사장에서만 열린다는 고정 관념을 깨트린 것이다.
(사)대구치맥산업협회는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 중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FIVB(국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주관하는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대표해 6개국, 7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특히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평가전도 겸해 열리게 된다.
경기장은 길이 16미터, 너비 8미터의 국제 경기 규격에 맞춰 설치하고 모래도 일반 모래가 아닌 여러 번의 체질을 통해 모래알의 균일도가 일정한 특수 모래를 사용한다.
대구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치맥 페스티벌의 치킨과 맥주에다 비치발리볼의 해변 정취까지 더해져 올해 대구의 여름 축제는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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