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창범 기자]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가 10일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월남전참전 제52주년 기념 호국안보 결의대회 및 다문화가족 초청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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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현조 서울시지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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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에게 정현조 지부장이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정현조 서울지부장과 회원들과 윤상현 국회의원, 이경근 서울시지방보훈청장, 신종우 서울시복지과장, 베트남 다문화가족 ,국가유공자 유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베트남 다문화가족 50명을 초청해 선물 증정식 및 코미디언 남보원 축하공연, 베트남을 대표하는 민속춤, 부채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정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52년전 세계 자유와 평화를 위해 이역만리 월남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다. 우리들의 희생이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돼 근대화 물결이 시작이 됐다”며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 현 상황은 국론이 분열되고 경제불황으로 나라가 벼랑끝에 서있다. 이때 우리는 한마음 한 뜻으로 다시 뭉쳐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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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남전 참전용사인 코미디언 남보원이 축하공연 후 성동구지회회원들과 다문화가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
영등포구지회 이득원 회장은 “이제는 베트남이 우리나라의 친정국가가 됐다. 오늘 뿐만 아니라 향후 봉사활동을 통하여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돕고 다문화가족 2세 교육에도 노력을 다하겠다. 한-베트남간 민간교류 폭을 넓혀 산업경제단체인 교류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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