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 정관읍은 지난 8일 정관노인복지관에서 국제로타리클럽 3661지구 부산정관로타리클럽이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떡국나눔 행사는 지난 2023년부터 3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떡국을 대접하면서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관로타리클럽 회원 13명이 아침부터 직접 떡국을 끓여 700여명의 주민들에게 배식하면서 따듯한 온기를 전달했다.
행사 시작 3시간 만에 재료가 소진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으며, 정종복 기장군수도 행사에 동참해 떡국을 나르면서 주민들과 소통했다.
정관로타리클럽 강현 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역주민들이 떡국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군수는 “최근 이어진 혹독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움츠러든 몸과 마음까지 풀어지길 바란다”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정관로타리클럽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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