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대규모 오픈 이노베이션 대회 ‘초격차 이노웨이브(Inno-Wave)’ 개최 예정
‘The Way of Global’ 모토로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 해외 진출 적극 지원
국가 표준(KS)인증과 국가품질경영대회로 우리나라 산업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표준협회가 글로벌시장을 리딩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중견기업과 초격차 스타트업의 협업 매칭과 개방형혁신(Open Innovation)을 촉진하는 한국표준협회 글로벌창업성장센터 김운식 센터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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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글로벌창업지원센터 김운식 센터장은 “특히 올해는 ‘The Way of Global’ 이라는 글로벌 랩업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UAE 등 각국의 문을 두드릴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라면서 “핵심은 글로벌 기업과 초격차 스타트업 간 기술·비즈니스 모델 검증(PoC) 및 아이템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한국표준협회 제공 |
■ 한국표준협회, 4년 연속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개방형혁신을 선도 중
한국표준협회(이하 표준협회)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개방형혁신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해에 이어 4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 63년간 축적된 기업 경영 및 성장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무기로 우수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표준협회 스스로 스타트업 지원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함께 한 노력이 있었다.
글로벌창업성장센터 김운식 센터장(이하 김 센터장)은 “협회가 지난 2020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해 스타트업 초기보육과 함께 Seed 투자를 시작, 2021년에 창업성장센터(현.글로벌창업성장센터)를 신설하며 액셀러레이터로의 활동을 본격화했다”며 첫 시작을 회상했다.
특히, 협회 내 별도의 액셀러레이터사업단을 조직해 스타트업의 대기업 사업 실증화(PoC)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협회는 초격차 프로젝트에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친환경 에너지,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차세대원전까지 총 6개 분야의 개방형혁신을 담당한다.
■ 7월, 초격차 분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오픈 이노베이션 예정
글로벌창업성장센터는 무엇보다 초격차 스타트업과 협업을 원하는 국내외 대·중견기업의 수요를 발굴하고 초격차 스타트업을 매칭하여 대·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역할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기술협력 및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17일 대규모 이노베이션인 ‘초격차 이노웨이브(Inno-Wave)’ 개최를 앞두고 있다.
초격차 이노웨이브’는 초격차 전 산업 분야의 국내외 대·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의 장“이며, ”SK텔레콤, LG 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IQM, 로레알, Agora 등 글로벌기업들이 해외에서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딥테크 기반 초격차 스타트업들과 혁신적인 O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
■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회만의 차별화된 지원 역량 있어
딥테크 기반인 초격차 스타트업은 기술경쟁력이 핵심이기에 초기부터 국내시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 진출 시 현지 법인 설립, 특허·마케팅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부족한 정보는 높은 진입장벽에 부딪히게 되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인증지원단 간사기관으로 국가별 해외 수출정보와 인증 정보를 제공하고 인증 상담과 컨설팅을 운영하며 전문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해외 각국의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현지 판로개척 및 조인트벤처(JV) 설립 지원 등으로 초격차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특히 올해는 ‘The Way of Global’ 이라는 글로벌 랩업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UAE 등 각국의 문을 두드릴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라면서 “핵심은 글로벌 기업과 초격차 스타트업 간 기술·비즈니스 모델 검증(PoC) 및 아이템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 독자적인 협업 코디네이터 제도로 글로벌 현지화 지원 성과 나타나
한국표준협회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협업 코디네이터’ 제도가 특징이자 강점으로 이들 코디네이터는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간 협업 진행 시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한국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의 일본 진출도 협업 코디네이터를 통해 이뤄졌으며, 일본 5대 상사 중 하나이자 글로벌 기업인 마루베니 그룹에 뉴로핏을 소개하여 현지 총판 계약을 성사(22.12월)하고, 일본 긴키대학교 의과대학에 공급 계약을 성사(23.5월)시킨 성공 사례를 남겼다.
이에 김 센터장은 “협회가 창업성장센터를 설립하고 액셀러레이터사업단을 구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성공에 기쁨을 나타냈다.
■ 기업 성장 파트너로서 협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
앞으로도 협회는 지난 시간 쌓아온 네트워크 및 노하우 등을 총 결집하여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제 시기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술 R&D, 해외진출, 표준화, 인증, ESG경영, 인적자원관리, 판로개척, 수출 등 기업역량 강화에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끝으로, 김 센터장은 “대기업,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하고 상생협력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선진 창업 생태계와 협력 문화 조성에 동참하는데 한국표준협회 글로벌창업지원센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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