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제6차 회의를 열고 2017년도 대전시 예산안 중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
2017년도 대전시 예산안 총규모는 2016년도 당초예산액 대비 8.4%인 2885억6700만원이 증액된 3조7101억 8100만원이며 일반회계는 2조9971억9800만원, 특별회계는 7129억8300만원으로 심사 후 예산안 조정을 거쳐 오는 15일 의결할 예정이다.
김종천 의원(더민주당·서구5)은 건축된 지 20년 이상된 사회복지관 기능보강사업이 자치구별로 시행되는데 중구만 하지 못하는 사유가 무엇이며 재정형편이 어려운 중구만 기능보강을 하지 못하면 누전이나 누수, 구조물 부식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전문학 의원(더민주당·서구6)은 경로당 의식개선과 교양강좌 등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대해 신규사업으로 예산편성한 사유를 묻고 동 사업의 필요성은 충분히 인정하나 사업추진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사업선정을 해줄 것과 청년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황인호 의원(더민주당·동구1)은 공중화장실 관리 운영 현황에 대해 3대 하천 중 갑천, 유등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전천의 공중화장실의 개수가 현저하게 적은 사유가 무엇인지 따져 묻고 대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전했다.
박병철 의원(더민주당·대덕구3)은 에이즈(AIDS) 예방사업에 대해 감염자 현황은 얼마인지 묻고 대전에서는 한 명도 감염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홍보를 통해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현 의원(더민주당·서구4)은 성인지 예산에 대해 특정부서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줄 것과 시민복지 기준선 예산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적정한 복지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송대윤 의원(더민주당·유성구1)은 보육교직원 각종 수당에 대해 묻고 특히 장기근속수당의 지원기준이‘동일 어린이집에서 3년 이상 계속 근무 자’로 돼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 따져 물으며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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