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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가음면은 지난 22일 가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가음면 일원에 태양광 LED 벽부등 65여개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태양광 LED 벽부등 설치 사업은 행복한 가음면을 만들기 위한 가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둡고 후미져 어르신들의 보행이 어려운 골목길 65곳을 선정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태양광 LED 벽부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벽부등 구입부터 시작해 사전에 담당마을별 설치장소를 파악하고, 설치 당일 3~4명씩 조를 나눠 직접 벽부등을 설치하는 등 사업 전반을 협의체 위원들이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양광 LED 벽부등은 낮동안 태양광을 충전하고 밤이 되면 자동으로 LED등이 커지는 시스템으로 가로등이 설치되기 힘든 골목길 등 방범 취약 구간에 설치돼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 등 지역주민을 위한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박연구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힘을 모아 마을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니 보람된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살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홍철우 면장은 “이번 사업으로 마을일대가 밝아져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 귀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복지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공공에서도 지역주민이 행복한 가음면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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