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사학기관 재정운용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제고하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24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사학기관 재정운용실태를 지도점검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재정운용실태 점검 대상은 관내 21개 법인과 사립 초·중·고·특수 48개 학교로 대전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관할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주요 내용은 사학기관의 수익용기본재산 관리와 임대 현황, 수익용기본재산의 수익률 제고 노력, 법정부담금 부담 계획 이행 여부, 법인회계과 학교회계 운영의 적정성 등이다.
특히 점검 기간 중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수익용기본재산 가운데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되거나 수익이 없는 토지, 임야, 공실이 많은 건물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재산의 임대와 관리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학기관의 건전한 회계운용을 도모하고 적법한 회계운용과 효율적인 기본재산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며“점검 결과에서 나타난 지적사항은 사학기관에 통보하고 보완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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