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수협재단이 수협장학생 모집과 수협장학관 입사생 선발에 나섰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수협장학금’은 대학생 자녀를 둔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수산업과 어촌사회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진행된 수협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재단은 최대 98명의 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 2014년 개관한 수협장학관의 입사생 모집도 시작했다. 수협장학관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어업인 자녀의 안정된 대학생활과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설립됐다.
이번 장학관 모집은 기존과 다르게 입사생 지원자격을 어업인 자녀에서 수산인(수산물 유통업, 수산물 가공업, 어획물 운반업)자녀까지 확대하고 모집인원도 기존 모집인원의 2배수인 110명까지 늘려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협장학금 모집기간은 오는 2월 2일까지이며 수협장학관의 경우 재학생은 오는 20일, 신입생은 다음달 7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수협재단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전담기구라는 역할에 맞게 어업인 및 수산인 자녀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진행한다”며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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