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국회의원(가운데)이 23일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수상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이 23일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당 수석전문위원의 국정감사 분석과 간사위원의 추천, 원내대표단의 심의를 거쳐 정해진다.
지난해에 이어 등원 후 두 번째 맞는 국정감사에서 정 의원은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내실 있는 ‘정책국감’을 보여줬다는 평과 함께 2년 연속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경찰청의 ‘경찰인력 증원에도 여전한 지역별 치안력 격차 문제’, ‘주민등록등초본 발급통보 제도의 허술한 운영문제’, ‘촉법소년 강력범죄 대책필요’, ‘공직자 성범죄 증가 문제’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과 관련 ‘소방차 진입 곤란 아파트 개선방안’, ‘전국 승강기 문 이탈방지장치 미비’ 등 국민안전을 위한 부분에도 주력했다.
또 정 의원은 행정자치부 국정감사에서 충청지역은 물론 정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의 세종시 이전 문제와 미래부의 이전문제 등에 대해 논리적인 질의로 행자부장관의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 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용기 의원은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치르며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며 준비한 점을 좋게 평가 받은 것 같다”면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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