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 4주기 추모식이 19일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국내외 인사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 4주기 추모식이 19일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국내외 인사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
가정연합은 4주기 추모식의 공식명칭을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4주년 성화축제’로 정하고 다채로운 기념식을 진행했다.
식전공연으로 막을 연 1부 기념식은 유경석 가정연합 한국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의 기념사, 연합합창단의 특별찬양, 영상 시청, 특별공연, 헌화, 한학자 총재 말씀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말씀을 하고 있다. |
이날 한학자 총재는 “지금 우리는 세계를 언어권으로 분류한 13개 대륙을 중심으로 종족적 메시아를 넘어 국가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길로 매진하고 있다”며 “오늘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4주년을 기해 기필코 하나님의 꿈인 인류 한 가족 소원을 이뤄 드리는 그날까지 큰 뜻을 품고 결의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문선진 세계회장은 기념사에서 “아버님이신 문선명 총재님을 생각할 때 저의 마음 속에 영원히 선명하게 새겨진 이미지는 불굴의 참사랑의 힘을 가진 모습”이라며 “문선명 총재 성화 이후 지난 4년간 어머님이신 한학자 총재께서는 문선명 총재의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 쉼 없이 활동해 나오셨다. 그 결과가 영광스러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참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 아래 한 가족으로 하나 되는 한 문선명 총재의 유산은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
2부는 문화경연으로 꾸며졌다. 대륙별 대표들의 문화공연과 “밥이 사랑이다”라는 모토로 한 ‘화합통일 비빔밥 나눔 대축제’를 열어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함께 비빔밥을 비비고 나누는 시간이 됐다.
3부는 리틀엔젤스예술단 특별공연과 가수 인순이·조항조가 평소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사랑하던 노래로 의미있는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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