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부산시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징수 및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과 우수사례 발굴·전파를 위해 실시됐으며,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율, 세목별 실적, 현안업무 성과,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을 면밀히 심사했다.

그 결과 기장군은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해 세수 규모가 가장 큰 A그룹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세목별 목표 징수율 설정을 통한 체계적 계획 추진과 납세자 맞춤형 행정에 집중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원 요지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서비스 제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전자문서 발송으로 주거불명자·해외체류자 등에게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납부홍보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은 세무1·2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군민들이 적극 협조해 이룬 성과”라며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충으로 ‘행복미래도시 건설’을 뒷받침하고, 납세자 중심의 능동적 서비스로 신뢰받는 선진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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