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 문현6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23일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19만원을 남구청에 전달했다.
위원회는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목표액 119만원을 설정하고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했으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문현6구역 추진위는 2022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용현 추진위원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대형 산불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정성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고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이 보여준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 의식은 큰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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