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에서 열린 ‘2025 유엔참전국 후손 교류캠프’가 6박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이번 캠프에는 유엔참전국 13개국에서 모인 대학생 150명이 참가해, 전쟁의 기억을 되새기고 국제 청년 간 평화 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산 일정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유엔평화기념관과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이 공동 주관하고, 부산 남구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유엔기념공원 참배 △유엔평화기념관 관람 및 평화 특강 △부산 앞바다 요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남구 일대를 중심으로 뜻깊은 체험을 이어갔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국제 청년 간 평화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짧은 일정이 아쉬울 만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후손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참가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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