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발전 청사진 제시하지 못하는 부산시는 기장군민에게 사과 촉구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가 ㈜풍산 부산사업장의 기장군 장안읍 이전에 반대하며 부산시와 풍산 측에 이전절차 중단과 주민 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우 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풍산의 장안읍 이전을 반대하며, 풍산 이전에 따른 기장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장군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하는 부산시는 기장군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우 군수는 이어 "지난 7월 1일 취임한 뒤 다음 날 부산시가 오리제2일반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를 ㈜풍산으로 변경 신청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접했으며, 며칠 뒤 실제 사업시행자 변경 신청서가 국토교통부에 제출됐다"며 "신임 부산시장이 취임한 바로 다음 날인 7월 2일에 사업시행자를 ㈜풍산으로 변경 신청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는 것은 이미 전임 시장 시절에 ㈜풍산의 기장군 장안읍 이전이 확정단계까지 진행됐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우 군수는 "부산시는 박형준 전 시장 재임 당시인 2024년 2월 19일 ㈜풍산 및 부산도시공사와 풍산 부산사업장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그후 2년 넘게 이전 사업이 추진됐으며, 오리제2일반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도 ㈜풍산으로 변경됐다"라고 밝혔다.
우 군수는 풍산 이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전을 막을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다면 기장군에 상응하는 지원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부산시와 ㈜풍산 측에 주민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은 ㈜풍산 부산사업장의 기장군 장안읍 이전 관련 절차를 중단할 것을 단호하게 요구한다”며 "지금이라도 부산시와 ㈜풍산은 기장군민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기장군민과 기장군이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보상과 기장군 발전 청사진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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