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탐방 이어 민간 평화운동과 연대 행보 지속
“시민사회와 협력해 평화 기반 마련할 것”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1일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하는 시민사회단체인 (사)평화누리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단체 활동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화통일 교육, 세미나, 정책개발 연구 등 평화누리의 주요 활동을 청취하고, 고양시의 평화도시 조성 방향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교환됐다.
김 의장은 앞서 지난 5월에도 ‘DMZ 평화의 길(고양 구간)’ 탐방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접경지의 생태·역사·평화적 가치를 되새긴 바 있다. 이번 간담회 역시 평화·통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이어가려는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사회가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평화운동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고양특례시의회도 지속가능한 평화도시 실현과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평화도시 기반 마련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